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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生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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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민경
2013년 /

<청춘02- 美生>


어르신들은 젊은이 들을 보며 이렇게 말씀하시곤 한다. ‘그 때가 좋을 때다.’
하지만 겪어보지 않으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청춘의 시기가 좋은 것인지 알 수가 없다.
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든 것 같고 절망적인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. 하지만 역시 시간이 지나면 그때의 고난이 현재의 자신에게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과정이었다. 그 과정이 있기에 꽤나 멋진 지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?
이처럼 ‘타피스트리’(다채로운 선염색사(渲染色絲)로 짜서 만드는 실내 장식물)를 작업을 손으로 한 땀, 한 땀 만들어 갈 때는 지치고 힘들다가도 완성된 ‘타피스트리’를 보면 고생한 만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. 청춘이여, 세월이 지나면 걱정과는 달리 꽤나 멋진 인생이 그려질지 누가 아는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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